주택청약통장은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이죠. 하지만 많은 분들이 통장을 만들어놓고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,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, 언제까지 넣어야 하는지 헷갈리실 거예요.
오늘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:)
📌 목차
- 청약통장, 매달 얼마부터 인정될까?
- 청약통장에 두 번 나눠 넣어도 될까?
- 이미 1순위면 더 안 넣어도 되나?
- 나는 어떤 주택까지 청약할 수 있을까?
- 청약통장 관리, 어떻게 해야 유리할까?
1. 청약통장, 매달 얼마부터 인정될까?
청약통장에 매달 최소 2만 원 이상 넣으면 '납입 인정'이 됩니다.
그리고 납입 금액은 2024년 11월부터 월 최대 25만 원까지만 인정됩니다.
즉,
- 2만 원 이상만 넣으면 횟수는 인정되고
- 금액은 25만 원까지만 '청약 자격'에 반영됩니다.
물론 더 많이 넣을 수는 있지만, 초과 금액은 청약 당첨 조건에 반영되지 않아요.
2. 청약통장에 두 번 나눠 넣어도 괜찮을까?
예를 들어 이런 경우요
“매달 5만 원씩, 2번 나눠서 10만 원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?”
이건 가능합니다.
하지만 한 달에 몇 번을 나눠서 넣든 ‘1회 납입’만 인정됩니다. 대신 금액은 합산해서 인정돼요.
5만 원 2번 입금 | 1회 | 10만 원 |
25만 원 한 번 입금 | 1회 | 25만 원 |
30만 원 한 번 입금 | 1회 | 25만 원까지만 인정 |
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한 번에 25만 원 자동이체를 설정해 두는 거예요.
3. 이미 1순위면 더 안 넣어도 되나요?
제가 거주하는 곳 거주 기준으로,
- 국민주택은 6개월 이상 가입 + 6회 이상 납입이면 1순위가 됩니다.
- 민영주택도 마찬가지 조건이며, 다만 예치금 기준이 있어요.
저의 "신한은행 마이홈플랜 주택청약 종합저축" 청약정보입니다.
- 국민주택 1순위 발생일: 2010.12.15
- 민영주택 1순위 발생일: 2018.05.15
- 납입 인정 회차: 132회
- 인정 금액: 6,600,000원
저는 이미 국민·민영주택 모두 1순위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.
즉, 당장 납입을 중단해도 1순위 자격은 유지돼요.
하지만! 계속 납입하는 게 유리한 이유가 있습니다:
계속 납입하면 좋은 이유
✅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 (연 최대 240만 원)
✅ 무주택 기간 + 납입 횟수 증가로 향후 가점제에 유리
✅ 이자 수익도 조금이나마 발생
4. 나는 어떤 주택까지 청약할 수 있을까?
저의 청약 통장기준으로 신청 가능한 주택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.
▶ 국민주택 (공공분양, 행복주택 등)
- 전용면적 85㎡ 이하 ( 제가 거주하는 곳 거주 기준으로 읍·면 지역은 100㎡ 이하 가능)
-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
- 1순위 자격 이미 보유
- 당첨자 선정 기준:
- 40㎡ 이하: 납입 '횟수' 순
- 40㎡ 초과: 납입 '금액' 순
▶ 민영주택 (대형 브랜드 아파트 등)
- 면적 제한 없음
- 예치금 기준만 충족하면 OK
- 예치금 기준 (제가 거주하는 곳 거주 기준)
- 85㎡ 이하: 200만 원
- 102㎡ 이하: 300만 원
- 135㎡ 이하: 400만 원
- 135㎡ 초과: 500만 원
- 예치금 기준 (제가 거주하는 곳 거주 기준)
- 제기준으로 예치금 660만 원은 모든 면적 신청 가능
💡 즉, **청약 가능한 주택 면적은 사실상 ‘모든 면적’**이며, 공공·민영 주택 모두 청약 자격이 됩니다.
🏡 민영주택 (민간분양) – 대표적인 브랜드 아파트
✅ 대표 브랜드 아파트
삼성물산 | 래미안 | 고급 브랜드 이미지, 서울 중심지 공급 많음 |
현대건설 | 힐스테이트 | 전국 주요 지역에 활발한 분양 |
GS건설 | 자이(Xi) | 입지와 설계에 강점, 선호도 높음 |
대우건설 | 푸르지오 | 다양한 평형 구성, 디자인 우수 |
롯데건설 | 롯데캐슬 | 대단지 아파트 공급, 브랜드 가치 상승 중 |
🏢 국민주택 (공공분양·임대 등) – 대표적인 유형 및 공급처
✅ 대표 공급처 및 주택 유형
LH | 공공분양, 국민임대, 행복주택 | 가장 보편적인 공공주택 공급자 |
SH공사 (서울) | 장기전세, 공공분양 등 | 서울시 내 공급 전담 기관 |
지방도시공사 | 지방공공임대, 분양주택 등 | 각 지역 기반의 공공주택 운영 |
국토부 주관 | 특별공급, 신혼희망타운 등 | 신혼부부, 청년층 대상 맞춤형 주택 |
5. 청약통장 관리, 어떻게 해야 유리할까?
✔ 자동이체 설정하기
→ 매달 정해진 날짜에 25만 원 이체하면 잊지 않고 납입 가능
✔ 소득공제 챙기기
→ 연 최대 300만 원 납입 시, 40%까지 소득공제 가능
→ 총 240만 원까지 절세 효과
✔ 목표 주택 유형에 따라 전략 세우기
→ 국민주택 노린다면 납입 '횟수'와 '무주택 기간' 중요
→ 민영주택 노린다면 '예치금' 기준만 충족하면 가능
✅ 핵심 요약
- 청약통장 납입은 한 달에 1회만 인정되며, 금액은 25만 원까지 인정
- 두 번 나눠 입금해도 무관, 다만 횟수는 1회만 인정됨
- 이미 1순위 요건을 갖추셨다면 중단해도 자격은 유지되나,
계속 납입하면 소득공제 및 가점 등에서 유리 - 민영주택·국민주택 모두 신청 가능, 심지어 모든 평형 신청도 가능
내 집 마련을 꿈꾸신다면, 지금 이 순간도 소중한 준비의 시간입니다.
청약통장,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마음으로 관리해 보세요 😊